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문단 편집) === [[아야나미 레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Rei And Asuka in Elevator From Don't Be.png|width=100%]]}}} || || TV판 22화에 나온 엘리베이터 장면[* 아스카와 레이가 서로를 어떻게 여기는지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 >'''퍼스트는 더 싫어!''' >---- >'''역시 인형이잖아! 너는 인형같아서 정말 옛날부터 너무 싫어했다고!!''' >---- >- 22화[* 첫번째 대사는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내뱉은 대사이고 두번째는 엘리베이터 장면에서 레이의 뺨을 때리고 화를 낸 대사인데 이 두 대사들을 통해 '''아스카가 레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아스카가 가장 진심으로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신지에 대한 태도는 어느 정도 호감이 섞인 츤데레의 가시돋힌 태도 내지 애증에 가깝지만, 레이에 대한 태도는 진심어린 비호감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사이좋게 지내자고 레이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등[* 이에 레이는 "([[이카리 겐도|사령관]]의) 명령이 있다면." 이라고 매우 건조하게 반응한다.][* 사실 아스카의 태도부터가 절대로 친하게 지내자는 자세는 아니었는데, 레이가 앉아 있는 벤치 옆의 단상에 올라 레이를 깔보면서 한 말이었다. 레이가 무뚝뚝한 성격이 아니었다면 이때부터 감정의 골이 깊어졌어도 이상하지 않다.] 비교적 사교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그 다음부터는 깡그리 무시했다. 레이가 도무지 입을 열지 않고, 무표정하고 무감정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레이가 사령관 [[이카리 겐도]]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것에 대해 '우등생'이라고 부르며 속으로 불만을 품었지만 아스카의 자존심이 아직 건재하고 신지가 중간에서 완충재 역할을 했을 때까지는 이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신지와 레이의 미묘한 호감과 유대감 때문에 결국 여자로서의 질투심까지 커졌고 날이 갈수록 관계가 나빠졌다. 그 후로는 아예 레이를 '인형' 또는 '퍼스트', '그 여자'라 부르면서 대놓고 악감정을 드러냈다. 유니존 특훈에서는 자신과 호흡이 맞지 않는 신지가 레이와는 호흡이 척척 잘 맞는 것을 보고 표정이 굳어졌다. 0호기와 초호기의 파일럿 호환성 테스트 실험 중에 신지가 "아야나미의 향기가 난다" 라고 하자 혐오감을 드러내며[* 신체적인 접촉이 거의 없던 신지와 레이가 서로 바꿔 타자마자 제일 먼저 상대의 냄새가 난다고 한 걸 보면 다른 환경은 다 똑같은데 파일럿만 바뀌고, 비강과 폐 속까지 액체를 채우는 방식이다보니 엔트리 플러그 안에서는 상대의 냄새가 느껴지는 것 외에 다른 차이점을 못 느끼는 듯 하다. 아스카도 참여했다면 0호기든 초호기든 비슷한 반응을 보였을 것이다. 아스카 특유의 짜증스러운 말투로 내뱉었을 테지만.] 역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둘을 보고 불쾌함을 보인다. 아스카 본인은 신지와 한 집에서 가족처럼 사는데, 정작 신지는 레이에게 호감을 가졌기에 여자로서 더더욱 질투심을 느꼈다.[* 물론, 아스카가 신지에게 보여준 우악스럽고 틱틱거리는 태도 때문에 신지 입장에선 아스카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어렵고 짜증이 나기도 했을 것이다.] [[제르엘(신세기 에반게리온)|제르엘]] 전 이후로 심리적 불안정에 시달리면서 싱크로율이 급격히 저하되고, 초호기 동결로 공석이 된 주 공격 포지션을 레이에게 빼앗기고 후방으로 밀려나자 가장 저주스러운 인물로 아야나미 레이를 지목했다. 이런 상황인데 [[아라엘]] 전에서 신지가 아닌 레이가 자기를 구출했다. 이것이 아스카에겐 너무나 큰 굴욕이었다. 또한 자신이 사도에게 공격당했을 때는 돕지도 않고 "무사해서 다행이야."라는 무심한 말만 해대던 신지가 [[아르미사엘]] 전에선 레이가 위기에 처하자 바로 구하려 달려갔던 것도 아스카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었다.[* 물론 아라엘 전에선 초호기가 동결 상태였기 때문에 구하러 가지 않은 게 아니라 구하지 못한 것이지만, 이때 아스카는 그런 뒷사정을 헤아릴 여유조차 없는 지경이었다.] 레이와 아스카가 단 둘이 대화하는 장면은 시리즈를 통틀어서 저 유명한 '''엘리베이터 장면'''과, 신지가 [[레리엘(신세기 에반게리온)|레리엘]]과 맞서다가 허수 공간에 갇히는 위험에 처한 뒤 아스카가 자업자득이고 설치다 꼴 좋게 됐다며 빈정거리다 레이에게 '''"[[팩트폭력|너는 사람들에게 칭찬받기 위해서 에바에 타고 있니?]]"''' 라는 말을 듣고 격앙되어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아스카는 정말로 칭찬을 받기 위해서 에바에 타는 것이 맞다. 그 유명한 엘리베이터 장면에서는, 레이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에바는 움직이지 않아."'''라고 정상적인 충고를 한다. 하지만,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던 아스카는 이 말을 자신을 깔보는 태도로 여겨서 레이에게 따귀를 날린다. 이 사건 이후로 아스카는 안 그래도 싫어하던 레이를 불구대천의 원수같은 태도로 대한다. 여담으로 이 엘리베이터 장면은 신 극장판에서도 어레인지되어 등장하는데, 내용이 TV판의 완벽한 안티테제 수준으로 바뀌었다. 이 사건 이후, 아직도 견원지간이긴 하지만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관계로 바뀐다. 아스카와 레이의 캐릭터 변화를 상징하는 요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